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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한선화·정은지 ‘술도녀2’ 성장통 겪는 어른이들의 이야기 [종합]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더 유쾌하게 돌아온다.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박수원 PD가 참석했다.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지난해 티빙 흥행을 견인했던 역대급 ‘술친구’들이 다시 뭉쳐 유쾌한 술 파티는 물론 뭉클한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박 PD는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지점들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즌2가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 술꾼만의 발칙함을 살려야 했다. 시즌1, 시즌2 사이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캐릭터들의 합이었다”며 “실제로도 ‘찐친’이어서 그 느낌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았다. 최대한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말했다. 박 PD는 네 인물의 다채로운 서사를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뽑았다. 그는 “시즌2에서 비로소 캐릭터들이 완성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시즌1 때도 매력 있는 캐릭터였지만 시즌2에서는 ‘이런 모습이 있었네?’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최시원 배우도 시즌1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하찮게 느껴지던 그 남자가 신경 쓰이게 되고 눈에 밟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메인 작가가 돼서 돌아온 안소희 역을 맡았다. 이날 이선빈은 “시즌1 촬영이 끝나고 자주 만났다. 어느 순간 시즌2를 촬영하고 있더라.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아볼 정도로 호흡하게 됐다. 마지막 촬영이 다가올수록 서운한 기분도 들었지만 ‘드디어 해냈다’는 시원함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희를 연기하면서 승진을 경험해봤다”며 “소희는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희가 세 친구 중에서는 중립을 지키는 역할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감정 변화가 크게 생기게 된다. 승진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았는데 어쩔 수 없이 산에 들어가서 지연이와 함께 하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소희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신이 많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선화는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에 취직한 한지연 역으로 돌아온다. 한선화는 “지연이의 이야기를 시즌2에서 풀어나가야 했다. 지연이의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초반에 걱정이 많았는데 작가님이 대본 안에서 예쁘게 풀어주셨다”고 말했다. 친구들의 야생 생활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한선화는 “1, 2회가 너무 기대된다. 산속에서 많은 짤이 탄생하지 않을까 한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박 PD는 “촬영하면서 한마음이 될 수밖에 없었다. 화장실 때문에 최소한의 물만 섭취했다. 깊은 산에서 촬영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다들 더위와 벌레와 싸웠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의리 갑 은둔형 유튜버 강지구 역을 맡은 정은지는 이번 시즌에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생계형 유튜버임에도 생계를 내려놓고 산속에 들어가게 된다”며 “지구에게 사람에 관한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찐친’으로 두고 싶은 사람이 한 명 더 생긴다.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많았다”고 신경 쓴 부분을 말했다. 정은지는 한선화와의 케미에 대해 “시즌2에서는 짤 생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고했고, 최시원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지구, 지연의 배틀이 나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최시원은 ‘술도녀2’의 청일점이자 괴짜 예능 PD 강북구를 연기한다. 최시원은 “수염과 머리가 하나가 됐다. 시청자들이 봤을 때 외형적으로도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람이 저렇게까지 될 수가 있구나’ 이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이에 이선빈은 “강북구의 츤데레 면모가 많이 나온다. 기대가 없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온다. 많은 분들의 심장을 ‘심쿵’하게 만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에게 ‘술도녀’는 어떤 의미일까. 정은지는 ‘술도녀2’를 “성장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른도 계속 자라나지 않나. 나이로서는 어른이지만 신 안에서는 저희 다 철부지 같은 면이 있다. 이번에도 성장통을 겪는 어른이들의 이야기지 않을까” 한다고 웃었다. 박 PD는 “산전수전 공중전”이라며 “드라마를 보시면 ‘이 말 그대로였네’ 하고 매칭되는 장면들이 많을 것이다. 인물들의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격통의 시즌2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찐친’들과 송년회 한다는 마음으로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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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늘 취해 있다”…‘술도녀2’ 이선빈→최시원, 단체 포스터 공개

‘술꾼도시여자들2’가 술은 독하게, 우정은 돈독하게 오른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의 찰떡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전한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는 29일 같이 한잔하고 싶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술병에 들어간 4인방의 유쾌한 에너지가 담겨 있다. 먼저 사랑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안소희(이선빈 분)와 “한 잔 더”를 외치는 듯한 한지연(한선화 분), 유쾌한 꾸러기 면모를 뽐내고 있는 강지구(정은지 분)가 흥미를 돋운다. 특히 두 볼에 자리한 발그레한 홍조는 그들의 만취 라이프를 상상하게 한다. 알콜 대장 3인방의 취기가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가운데, 어딘가 불안한 얼굴의 강북구(최시원 분)도 눈길을 끈다. 강북구는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같은 팀 작가 안소희를 비롯한 술친구들과 티격태격 앙숙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웃음을 안긴바,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어떤 에피소드와 관계성으로 재미를 더할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우린 늘 취해 있다. 우정에, 사랑에, 무엇보다도 술에!’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성 넘치는 술꾼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현실밀착형 에피소드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겼던 터.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도 랜선 ‘술친구’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킬 4인 4색의 현생 극복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다음 달 9일 첫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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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 청일점’ 최시원, 강북구로 화려한 컴백

‘술도녀 청일점’ 최시원이 컴백한다.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 측은 강북구로 다시 돌아온 최시원의 소감과 함께 강북구만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해 최시원은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대충 기른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을 자랑하는 괴짜 예능PD 강북구 역을 맡아 주변 인물들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맛깔 나는 대사를 ‘최시원 표 코믹 연기’로 소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다시 화려한 컴백을 예고해 팬들 사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최시원은 이날 티빙을 통해 “사실 시즌 2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술도녀’와 강북구 캐릭터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강북구는 기획하는 프로그램마다 구설수를 남기며 폐지,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작업하는 예능PD다. 남들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진정한 마이웨이의 삶을 사는 인물. 이에 지난 시즌에서 안소희(이선빈 분)와 새 프로그램을 계획했던 바, 이번 ‘술도녀2’에서는 마침내 자신만의 프로그램 론칭에 성공해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번 시즌만의 색다른 매력에 대해서도 꼽았다. 최시원은 “강북구의 더 깊은 감정선과 스토리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강북구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보시는 이들도 캐릭터에 큰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표현 부자’ 강북구의 표정 삼단 변화가 담겨 있다. 두 손을 모으고 계단에 앉아 울상을 짓는가 하면 환한 웃음으로 주변까지 밝게 물들이는 얼굴에는 강북구만의 유쾌함이 느껴진다. 더불어 양팔을 이용해 담요를 펼친 모습은 그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자, 여러분! 거국적인 의미에서 한번 12월 9일까지 기다려보면 어떠시겠어요. 하하하하”라며 술꾼들과의 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독보적 캐릭터 강북구 버전의 능청스럽고 당찬 포부까지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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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한선화·정은지 ‘술도녀2’ 청량함 가득 담긴 이슬 포스터 공개

‘술꾼도시여자들2’이 청량감 가득 담긴 이슬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 측은 오는 12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술도녀2’의 극강 비주얼을 담은 이슬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자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술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소희(이선빈 분)는 어딘가 아련한 눈빛으로, 한지연(한선화 분)은 몽환적인 표정으로, 강지구(정은지 분)는 그윽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술잔으로 받치고 있는 안소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 이슬 먹고 살아요’라는 메시지 속 이슬이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짐작되는 상황. 톡톡 터지는 알딸딸한 청량감에 술꾼 표 특별한 이슬 맛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캠코더를 들고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북구(최시원 분)도 포착됐다. 지난 시즌 안소희와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보여줬던 그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한 듯 세 여자를 향해 렌즈를 겨누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술꾼들의 도시 생활은 물론 야생 생활까지 알차게 그릴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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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 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위대한 술츠비로 변신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위대한 술츠비’로 변신했다. 10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 측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술츠비 포스터와 생생히 움직이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티저를 통해서도 ‘술도녀2’ 측은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업그레이드된 흥 파티를 예고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에는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는 정장을 차려 입고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동네 술집에 모여 소주잔을 부딪쳤던 세 친구가 럭셔리한 칵테일 잔을 들고 매혹적인 무드를 뽐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당신의 눈동자에 적시자!’는 환영 메시지도 담겨 있다. 배경 위로 팡팡 터지고 있는 폭죽처럼 유쾌한 웃음은 물론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감동의 순간 또한 찾아올 것을 짐작게 한다. 무빙 포스터에서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 층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안소희는 칵테일 칼루아 밀크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로, 한지연은 마가리타를 닮은 상큼함으로, 강지구는 블루 하와이같이 시원한 카리스마로 각자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톡 쏘는 표정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강북구(최시원 분)도 포착됐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세 친구의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또 어떤 이벤트를 선사할지 호기심이 치솟는 상황. 술꾼이 아닌 ‘술츠비’로 탈바꿈한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그리고 강북구의 대체 불가한 매력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술도녀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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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 더?”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술도녀2’ 티저 공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가 티저를 통해 술꾼들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앞서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는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가 담긴 포스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바. 이번에는 본격 술꾼으로 변신한 세 친구의 모습뿐만 아니라 최시원(강북구 역)과의 반가운 재회를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티저는 해맑게 “짠짠짠”을 외치는 한지연과 그의 건배사가 끝나기도 전에 잔을 부딪치는 안소희, 강지구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세 친구는 술 파티가 언제 끊긴 적 있었냐는 듯 폭탄주 제조부터 더욱 강력해진 술주정까지 시전, 폭발적인 텐션을 자랑한다. 특히 뿜어져 나오는 막걸리 한 방울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입부터 벌리고 보는가 하면 이미 만취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한 병 더”를 외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여전한 술꾼의 면모가 엿보이는 상황. 그들이 또다시 술잔을 채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다가올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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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이선빈-한선화-정은지 다시 뭉쳤다... 하반기 공개

‘술도녀’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더 짙어진 우정으로 돌아온다. 앞서 배우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 그리고 최시원(강북구 역)의 반가운 재회 소식을 전했던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한층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돌아온 세 친구의 컴백 포문을 여는 컴백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도심 한복판을 힘차게 가로지르고 있는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세 친구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돋운다. 맨 앞에 선 안소희를 비롯해 한지연, 강지구 모두 검정색 의상에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고 있지만 같은 컬러로도 가릴 수 없는 세 친구의 개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로 포스터에는 예능 작가다운 유쾌함을 뽐내는 안소희부터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은 한지연, 그리고 은은한 웃음으로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는 강지구까지 세 친구의 재기발랄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세 술꾼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 저세상 텐션으로 컴백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씩씩한 걸음으로 도시에 입장한 세 친구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랜선 술친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특히 풋풋한 첫사랑부터 실직과 이직, 그리고 부모와의 사별 등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한 세 친구가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첫 공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은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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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술도녀' 시즌 2로 다시 뭉친다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2021년 하반기 최고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등 주연 4인방도 시즌2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0월 22일 첫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가 절대 주당들이자 절친 3인방으로, 최시원(강북구)이 청일점으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현실 우정, 직장인의 애환, 술자리 풍경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유튜브 공식 클립 영상 조회수가 공개 한달 반 만에 6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 수치 1위를 달성하며 4분기 티빙의 인기도 견인했다. 최종화 공개 이후에도 전편 몰아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하며 유료가입기여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발 빠르게 시즌2를 준비했다“며, “시즌2도 특유의 케미와 통통 튀는 에피소드로 오래된 술 친구처럼 더욱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현실 공감 드라마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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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생애 첫 베드신에서 고민한 이유

지난 10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4시만 되면 OTT 플랫폼 티빙을 술 냄새로 진동케했던 ‘술꾼도시여자들’은 술 잘 마시는 현실 속 주당에 양념 톡톡 뿌려 코믹하게 구현했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술을 밥처럼 먹는 예능작가 안소희를 연기한 이선빈은 드라마 캐릭터보다 훨씬 ‘인싸’스러운 성격을 내보였다. 이선빈은 수다 같은 인터뷰를 시작하며 성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7회 박영규와 회식신의 속사포 사투리 욕 장면이 화제였다. “어릴 때 별명이 미달이었는데 대선배이신 박영규 선배님과 붙어 감회가 새로웠다. 대사로는 제일 어려운 신이었다. 욕만 1분이 넘는 장면이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너무 부담이었다. 대사가 너무 길어서 연습할 때 한 글자만 틀려도 뒤가 다 무너졌다. 한 번에 다 해야 해서 툭 치면 대사가 나올 만큼 연습하지 않으면 감정을 넣질 못했다. 대사를 달달 외우는 데만 2주 반이 걸렸다. 래퍼들 존경한다. 전라도 출신 친구에게 자문하고 극 중 이모 역할 배우가 실제 전라도가 고향이라 음성 녹음을 보내줬다. 심지어 길거리 촬영 때 보조출연자가 같이 걸으면서 (사투리를) 알려줬다.”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장면은. “장례식 장면이었다. 사흘 내내 찍어서 실제 삼일장을 치른 기분이었다. 한 회 내내 장례식 장면이 나오고 슬픔을 연기하는데 잘못하면 시청자들이 너무 질리고 지칠까 봐 부담이 많았다. 제일 공들여 찍었는데 신마다 감정이 다르고 눈물 연기가 달리 표현돼 많이 배웠다. 평소 같으면 SNS에 본방사수 독려도 하는데 이번만큼은 당일에 못하겠더라. 후시녹음 때도 겁이 나서 안 봤다. 그런데 내 연기에 칭찬을 안 하는 친한 친구들이 소희가 안쓰럽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며 안심했다.” -매회 음주 장면이 많았는데 어떻게 연기했는지. “원래는 음료수처럼 단 술을 잘하고 소주처럼 쓴 술은 잘 못 마신다. 이번에 촬영하며 여태 먹었던 쓴 술의 비율이 높았다. 이마, 귀, 목 빨개진 모습은 CG가 아니고 실제였다. 진짜 마시면서 연기하니 맛도 알게 됐다. ‘술이 당긴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았다. 또 소품팀이 안주를 너무 맛있게 준비해 맛있는 리액션도 진짜로 나왔다.” -다른 배우들의 주량은 어땠나. “(정)은지 언니는 티가 안 난다. (한)선화 언니는 얼굴이 빨개지고 컨디션이 업된다. 최시원 오빠는 최애 안주가 물이라고 하는 걸 봐서 잘 마시는 것 같다.” -실제 마시고 먹는 장면으로 체중 걱정은 없었나. “살이 없으면 빈티 나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더 많이 먹으려 했다. 부어 보이는 게 낫다. 체중 변화의 걱정은 없었다.” -촬영하며 술 생각이 난 적도 있는지. “끝나고는 술이 당기지 않았는데 촬영하며 마실 때 공감을 많이 했다. 술을 나누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는구나. 드라마 전에는 친구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작작 먹어’ 하며 타일렀는데 왜 술을 마시는지 이해가 됐다.” -드라마처럼 술을 맛있게 마시는 노하우가 있었나. “소리 지르고 텐션을 끌어 올린 뒤 촬영에 들어갔다. 진짜로 신나있는 상태에서 마시니 표정이 즐겁고 맛깔나 보였다. 웃으면서 대화하고, 즐기면서 마시는 연기가 신나 보이는 술자리처럼 보였다.” -과거 장면 중 세 명의 댄스신도 화제였는데. “못다 한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 데뷔 못한 연습생으로 오래 생활했다. 댄스 장면 때 정은지, 한선화가 옆에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고 무대 욕심이 났다. 언니들보다 못해서 튀면 안 되니까 남모르게 더 열심히 하려 했다.” -예능작가 역할도 찰떡이었는데 실제 인물을 참고했나. “3년을 같이 살기도 한 죽마고우가 방송작가다. 섭외 전화, 밤새고 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미 좋은 공부를 했더라. 소희의 일하는 모습에 친구가 많이 생각났고 공감을 많이 했다. 소희를 어떻게 표현할까 연구하다 아무리 화를 내거나 센 척해도 무섭지 않고 살짝 귀여워 보일 수 있는 찌질미를 보여주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극 중 강북구를 연기한 최시원과 키스신, 베드신이 있었는데. “하나도 안 야하고, 설레지 않게 전투적으로 했다. 하하하. 베드신이 아니라 액션신을 준비하는 기분이었다. 생애 첫 베드신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편의점 키스신 때는 (최시원이) 실제 김치와 라면 먹고 했다. 왜 양치했을까? 순간 현타가 왔었다.” -시즌2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이 있다. 만약 시즌2가 나오면 우리만의 얘기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시즌2에는 노래방신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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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입체적 연기해보고 싶던 때 만난 ‘강북구’에 매력”[일문일답]

“입체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던 때 만난 ‘강북구’의 재미있고 유쾌함에 매력 느꼈다.” 배우 최시원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시원은 지난 26일 막을 내린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예능 PD 강북구 역할을 맡아 특색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으로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시원은 “내가 느낀 바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의 남다른 세계관을 신경 써 준비했다”며 책임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연기력이 호평을 받으며 종영했는데.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서 설렘과 기쁜 마음을 갖고 시작한 작품이다. 과분한 관심, 사랑을 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다.”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들과 달리 다소 파격적인 면모가 있는 캐릭터를 선택한 까닭과 특히 표현하고자 했던 점은. “독특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다. 대본을 보니 강북구가 재미있고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라 큰 매력을 느꼈다. 내가 느낀 바를 시청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의 남다른 세계관을 수염과 편안한 옷차림 등으로 신경을 써 준비했다.” -장난기 가득했던 강북구가 9회 장례식 장면에서 진중하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느 것 하나에 중점을 두었다기보다 소희(이선빈 분)의 부친상 소식을 접할 때부터 장례식장까지 모든 장면의 감정선 연결이 중요했기 때문에 우선은 대본에 충실히 하려고 했다. 캐릭터를 헤치지 않으면서도 변화를 줄 수 있게 밸런스를 잘 조절해서 연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소희가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는데, 사실은 슬픔에 북구를 아버지로 착각해 우는 장면이다. 이때 북구가 아버지인 척 따뜻하게 소희를 안아주는데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 연기했다.” -실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이런 촬영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빛났던 현장이었다. 다들 작품을 위한 열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욱 큰 시너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OST ‘노바디 벗 유’(Nobody but you)의 가창, 작곡 참여 및 작사 아이디어 제공을 하게 된 이유는. “누구나 하나쯤 따뜻한 추억이 있기 마련인데 언젠가는 그 감정을 곡에 녹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기회로 처음부터 곡 작업에 참여해 내 생각을 담아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곡이 삽입된 장면이 애절해 이런 부분이 더 잘 표현이 된 것 같다.” -‘술꾼도시여자들’이 티빙의 유료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실제로 인기를 실감하나. “수치로 인기를 체감하기보다 주변에서 SNS나 여러 곳에서 많이 회자되는 걸 보내줘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하고 느낀다. 모두가 노력한 것을 알아준 것 같아 행복하다.” -배우 최시원에게 이번 작품과 캐릭터는 어떻게 기억될까. “마음 잘 맞는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촬영마다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연기를 연구했던 즐거운 작업이었다. 강북구는 배우로서 이해의 폭을 한 층 더 넓혀준 캐릭터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웃음).”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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